(사진: 베트남 통신사)
캄파오 에른타반(Khamphao Ernthavanh) 주베트남 라오스 대사는 베트남 외교가 주도성이 돋보이는 새로운 발전 단계로 전환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베트남은 협력 이니셔티브 구상, 대화 촉진, 신뢰 구축 및 글로벌 현안 해결에 있어 한층 더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는 베트남 외교의 성숙함과 더불어 국제 무대에서 날로 높아지는 베트남의 위상을 반영하는 대목이다.
이토 나오키(Ito Naoki) 주베트남 일본 대사 역시 궤를 같이하며, 베트남이 경제 외교를 강화하고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및 고급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자국 발전뿐만 아니라 역내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제 안보에도 직결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본은 평화롭고 안정적인 국제 환경 조성을 위해 베트남의 자율성과 회복력 제고를 지원하고, 경제 안보부터 국방 안보에 이르기까지 포괄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촉진하며 동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확언했다.
아프리카 파트너의 관점에서 부이스와 툴렐로(Vuyiswa Tulelo) 주베트남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는 이번 제33차 외교회의에 큰 기대감을 표명했다. 또한 베트남이 단기간에 중저소득국에서 중고소득국으로 성공적인 전환을 이뤄내는 청사진을 제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 분야에서 지역 및 세계적 롤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허웨이(He Wei) 주베트남 중국 대사는 베트남이 15개 국가 및 지역 기구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70여 개 국제 포럼의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는 점을 언급했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 식량 안보, 인도적 지원 및 재난 복구 등 다방면에서의 노력을 높이 샀다. 대사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들은 베트남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이미지를 명확히 각인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