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효한 10%의 임시 보편 관세가 오는 7월 24일 만료함에 따라, 수십 개 국가를 겨냥한 새 관세 조치를 “조만간 단행하겠다”고 지난 7월 21일 발표했다.
그리어 대표는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강제 노동으로 생산한 물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시행 중인 반면, "대다수 국가들은 유사한 법안을 제정하지 않았거나 기존 규정을 제대로 집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 정부가 미국 무역 활동의 상당 부분을 포괄하는 새 조치를 곧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시행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강제 노동 차단 조치가 미흡하다고 판단한 60개국산 수입품을 대상으로 당장 이번 주 중 10~12.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