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10월 12일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폐쇄하기보다 선박 통항을 통제·제한하는 것이 테헤란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해상 운송 활동을 규제할 이슬람 공화국의 권리를 강조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고위 군사 고문인 야히아 라힘 사파비(Yahya Rahim Safavi)는 국방 연구 콘퍼런스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 석유·에너지 수송량의 20% 이상이 여전히 이 항로를 통과하고 있어 호르무즈 해협이 국제 에너지 안보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같은 날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시도하던 선박 1척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IRGC의 발표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위치 확인 장치를 끈 채 항해했으며, IRGC 해군의 경고를 무시하고 통항을 시도했다.

(사진: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