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이란이 워싱턴과의 합의를 조속히 타결짓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러한 노력에 동참할지는 자신이 결정할 것이라며, 워싱턴이 검토할 의향이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잠재적 합의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양측 간 공식 협상이 재개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같은 날 미 국방부 감사관실은 의회의 요청에 따라 대이란 충돌이 시작된 2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기간을 평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충돌 첫 4개월간 직접 비용은 약 334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223억 달러는 사용된 탄약의 가치였다. 또한 개전 당시 2만 명 이상의 미군 병력과 외교관이 고위험 지역에서 철수했다. 미군은 중동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기지에서 최대 5,000 차례의 비행 임무를 수행했다. 6월 말 기준으로 F-15E 전투기 4대가 파괴되거나 심각한 손상을 입었고, F-35A 스텔스 전투기 1대와 A-10 공격기 1대가 파괴되었다. 아울러 KC-135 공중급유기 12대, 기타 항공기 9대, MQ-9 무인기 30여 대도 파괴되었다. 미 국방부는 이라크,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지에서 2억 800만 달러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같은 날(9월 14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미군 무인기 1대를 추가로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IRGC 공군은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서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미군 MQ-1 무인기를 요격·파괴했다.
(사진: VT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