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은 미국과 이란이 이달 중순 예비 합의에 도달한 이후 해당 지역 해역에서 발생한 첫 화물선 공격 사례이다. 해당 사건은 IMO가 지난 6월 23일, 충돌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고립된 수백 척의 화물선과 약 11,000명의 선원을 구출하기 위해 특별 작전을 시작한 가운데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오만은 IMO와 협력하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위한 전용 항로를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이에 반대하며, 이란이 지정하지 않은 어떠한 호르무즈 해협 통과 경로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하여,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등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25일 공동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을 촉구하고, 이 국제적인 전략적 운송로에 대한 통행료 부과에 반대했다. 해당 성명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주권을 반복적으로 주장하며 해당 해역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일정 수준의 비용을 징수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발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