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 국경수비대, 수해 지역 주택 재건 위해 ‘꽝쭝 작전’ 본격 수행
(VOVWORLD) - 12월 23일, 다낭시 국경수비대 지휘부는 국경 지역 주민들의 주택 재건을 지원하기 위한 ‘꽝쭝 작전’*의 일환으로 장병 50명을 현장에 파견했다.
출정하는 장병들 (사진: VOV) |
이번 계획에 따라 다낭시 국경수비대는 24일부터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다낭시 떠이장(Tây Giang)면에 거주하는 꺼투(Cơ Tu)족 다섯 가구를 위해 주택 5채를 건립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인 이들은 지난 10월과 11월 사이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로 인해 집이 완파되는 피해를 입은 가정들이다.
다낭시 국경수비대 정치위원 호앙 반 먼(Hoàng Văn Mẫn) 대좌는 출정식에서 파견 장병들에게 높은 책임감과 엄격한 군기 확립을 통해 당면한 고충을 극복하고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여 주민들이 조속히 안정된 보금자리를 마련해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꽝쭝(Quang Trung)은 떠이선(Tây Sơn) 왕조 부춘 조정의 제1대 황제이자 과거 남쪽에서 북쪽까지 전광석화처럼 북진해 청나라의 침략군을 격퇴한 인물이다. ‘꽝쭝 작전’은 꽝쭝 황제의 ‘전광석화’ 같은 행진 정신을 감흥을 받아 팜 민 찐 총리가 발의한 수재민을 위한 주택 신속 재건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