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오전 껀터시 고엽제·다이옥신 피해자협회가 베트남 고엽제 참사 65주년(1961년 8월 10일~2026년 8월 10일) 및 시 피해자협회 창립 20주년을 기리는 기념 모임을 개최했다.

기념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고엽제·다이옥신이 베트남의 인간과 환경에 남긴 무거운 후유증을 함께 돌이켜보았다. 이는 피해자들의 아픔일 뿐만 아니라, 전쟁 후유증을 극복하고 고엽제·다이옥신 피해자들의 삶을 보살피는 사회 전체의 책임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기념 모임에서 보 티 타인 응아(Võ Thị Thanh Nga) 껀터시 고엽제·다이옥신 피해자협회 회장은 시내에 약 2만 명의 회원과 1만 2,000명 이상의 고엽제 피해자가 있다고 전했다. 지난 수년간 협회는 4,300억 동(약 1,636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모금해 주택 신축 및 수리, 장학금 지급, 건강보험증 발급, 생계 지원, 위문품 전달, 건강 관리 등을 수십만 명의 피해자들에게 지원함으로써 다수 가구의 어려움 극복과 생활 안정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