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음력 2월 19일) 오전, 한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베트남 중부 인기 관광지 다낭(Đà Nẵng)시 응우하인선(Ngũ Hành Sơn·오행산, 다낭을 대표하는 5개의 대리석 산으로 이루어진 명승지) 내 관세음(Quán Thế Âm) 사원에서 ‘2026년 관세음 축제’의 가장 중요하고 공식적인 의식인 관세음보살 비어(vía, 영혼) 축제가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수천 명의 승려와 불교신자, 그리고 관광객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본 법회는 전통 불교 의식에 따라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축제에 참가한 후에(Huế)시 출신의 불교신자 쩐 반 호앙(Trần Văn Hoàng) 씨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다.
“응우하인선 관세음 축제에 참석하니 마음이 맑아지고 평온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매년 법회에 참석할 때마다 마음의 평안을 얻으며, 모든 가정과 국가가 태평하기를 기원합니다.”
2026년은 본 축제가 다낭시 전체의 규모로 격상되어 개최되는 4년 차가 되는 해이다. 이제 이 축제는 다낭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있어 핵심적인 행사일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을 매료시키는 대표적인 영성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응우옌 티 아인 티(Nguyễn Thị Anh Thi)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관세음 축제는 신앙과 영성이 융합되는 장일 뿐 아니라, 각 지역 간, 그리고 베트남과 국제 사회 간의 우호와 문화 교류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문명적이고 친선적이며, 정이 넘치고 고유의 정체성이 풍부한 다낭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응우하인선 관세음 축제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