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잡지의 평가에 따르면 사파는 현재 글로벌 여행 트렌드를 대표하는 목적지 중 하나다. 베트남 북서부 산악 지대에 위치한 이 마을은 첩첩이 이어진 산맥, 끝없이 펼쳐진 계단식 논, 수많은 폭포와 다양한 트레킹 코스 등 독특한 자연경관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여러 소수민족 공동체가 간직한 현지 고유의 문화 공간 역시 사파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더하는 핵심 요소로 꼽혔다.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가 발표한 이번 명단에는 크로아티아의 로비니(Rovinj), 아일랜드의 킨세일(Kinsale), 이탈리아의 바렌나(Varenna), 몬테네그로의 페라스트(Perast), 모로코의 셰프샤우엔(Chefchaouen), 스페인의 알바라신(Albarracín), 태국의 반락타이(Ban Rak Thai), 슬로베니아의 블레드(Bled) 등 세계 유수의 아름다운 마을들이 함께 포함되었다. 사파의 이번 명단 등재는 지속 가능하고 현지 밀착형 경험을 중시하는 글로벌 관광 트렌드 속에서 베트남 산악 관광지의 매력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