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스(Andrews) 합동기지에서 출발하기 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밴스 부통령은 핵 문제와 레바논 휴전 문제에 관해 양측이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국 부통령에 따르면, 재러드 쿠슈너(Jared Kushner)와 스티브 위트코프(Steve Witkoff)를 포함한 미국 측 협상단은 이미 스위스에 도착하여 협상의 기술적 요소를 다루고 있다.

이란 측에서는 20일 밤, ‘미나브 168(Minab 168)’이라는 암호명을 가진 이란 협상단이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했다. 스위스 외교부 또한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이 소식을 확인했다.

한편, 오늘(6월 21일) 새벽 파키스탄 총리실은 셰바즈 샤리프(Shehbaz Sharif) 파키스탄 총리가 이날 예정된 미국과 이란 간의 기술급 협상에 참여하기 위해 이슬라마바드를 떠나 스위스로 향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상에는 중재국인 카타르 대표단도 함께 참석했다.

이에 앞서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은 6월 19일 스위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일부 기술적인 이유로 막판에 연기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만약 협상단이 분쟁 종식 합의를 마무리하지 못할 경우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