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중재국인 파키스탄과 카타르는 미국과 이란이 충돌 종식을 위한 최종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60일간의 협상 로드맵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6월 22일 오전(현지시간) 파키스탄과 카타르가 발표한 공동성명에 따르면, 양측은 ‘미·이란 협상 감시 고위급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해당 기관이 최종 공식 합의를 향한 60일간의 협상 로드맵을 승인했다.
성명은 이번 조치가 양국 간의 광범위한 기술적 실무 협상을 즉각 개시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 것이라고 확언했다. 또한 해당 성명에 따르면 미·이란 간의 대화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측은 호르무즈(Hormuz) 해협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나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개설하는 데도 합의했다.
이러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은 이번 협상이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양측이 진정으로 협상에 임하고 타협할 충분한 정치적 의지를 갖고 있지 않다면, 협상이 로드맵대로 결론에 도달하지 못할 위험이 매우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