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미국 국무장관은 10월 21일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를 G20 관련 회의에 초청하기로 했으며, 푸틴 대통령의 미국 방문 가능성도 열어두었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인도 뭄바이에서 언론과 만나 러시아가 G20 관련 회의에 초청됐으며, 각 회의에 대표를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달 말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G20 외교장관 회의에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참석할 수도 있으며, 올해 말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는 푸틴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의 방미 가능성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과 중국, 러시아 3국 정상 간 회동이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추진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직후 제기됐다. 그러나 관련국들은 3국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구체적인 의제를 아직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21일 러시아가 용병 활동 혐의로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미국 국적자 1명을 석방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석방은 우크라이나 충돌 협상을 촉진하기 위한 미국 특사의 러시아 방문 기간에 이뤄졌다.
(사진: TA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