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4월 14일 오전 10시,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영부인, 그리고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을 태운 전용기가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로써 시진핑 중국 당 총서기·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뤄진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베이징 공항에서는 인리(尹力) 베이징시 당 위원회 서기, 류하이싱(劉海星) 중국 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장, 팜 타인 빈(Phạm Thanh Bình) 주중 베트남 대사를 비롯해 대사관 관계자들과 재중 베트남 유학생들이 또 럼 서기장·국가주석 일행을 영접했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시진핑 중국 총서기·국가주석과 중요한 최고위급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중국의 주요 고위급 지도자들과도 연쇄 면담을 진행하며, 양국 관계를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한 차원 높은 새로운 발전 단계로 진입시키기 위한 핵심 방향과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베트남 당과 국가 최고 지도자의 이번 국빈 방문은 양측이 상호 관심사인 지역 및 국제 현안에 대해 솔직하고 진정성 있으며 개방적인 자세로 실질적이고 심층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다자간 체제에서의 공조를 강화하고 잔존하는 현안들을 원만하게 해결함으로써, 지역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 협력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