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미(對美) 첫 협상에 대해 긍정적 평가

(VOVWORLD) - 2월 6일 저녁,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오만에서 진행된 미국 대표단과의 협상이 비록 구체적인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으나 긍정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아바스 아라그치(Abbas Araghchi) 이란 외무장관은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스티브 위트코프(Steve Witkoff) 미국 특사와 두 차례에 걸친 간접 협상을 마친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회담이 매우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훌륭한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양측은 향후 추가 회담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협상 의제와 관련하여 아라그치 장관은 논의가 오직 핵 문제에만 집중되었으며, 이란 측은 그 외 어떠한 주제도 거론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이란은 위협 행위와 압력 행위를 자제하는 것이 모든 대화의 전제조건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양측 협상단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수행한 사이이드 바드르 빈 하마드 알 부사이디(Sayyid Badr bin Hamad Al Busaidi) 오만 외무장관 역시 2월 6일 무스카트에서 열린 미국-이란 간 논의가 유익했다고 확인했다. 양측은 구체적인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조만간 다시 회동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미국 측은 차기 협상에서 이란이 핵 문제와 관련하여 상당한 수준의 양보를 제시하기를 희망한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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