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날 효도 법회는 베트남인 모두가 사랑의 근원으로 돌아가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스승과 친구, 동포, 그리고 조국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이다. ‘효’(孝)도는 인간의 도리이며 인류가 서로를 사랑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며, 돕고 사는 법을 깨우쳐주는 빛과 같은 존재이다. 2025년 법회는 베트남 8월 혁명 성공 80주년(1945년 8월 19일~2025년 8월 19일)과 독립 기념일 80주년(1945년 9월 2일~2025년 9월 2일)을 맞이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법회에 참석한 대표단과 승려, 불자, 관광객들은 ‘가슴에 장미 달기’* 행사에 참여하며 모두가 사랑의 근원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최 측은 닌빈성 떠이호아르(Tây Hoa Lư) 동의 베트남 영웅 어머니와 의지할 곳 없는 노인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백중일 기간에 거행되는 ‘가슴에 장미 달기’ 의식은 각기 다른 색깔의 장미꽃을 옷깃에 꽂아 부모에 대한 효심과 감사함을 표현하는 의식이다.

붉은색 장미: 부모님이 두 분 모두 생존해 있는 이들을 상징한다.

분홍색 장미: 부모님 중 한 분만 있는 이들을 의미한다.

흰색 장미: 두 분 모두 여의고 없는 이들을 위한 것이다.

노란색 장미: 출가하여 부모와 인연을 끊은 승려들이 모든 중생에게 보답하겠다는 원대한 효의 이상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