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모습

출장의 일정으로 9월 17일 오전(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응우옌 티 타인 국회 부의장은 유누스 오마르지(Younous Omarjee) 유럽의회(EP) 부의장과 실무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특히 베트남-EU 자유무역협정(EVFTA)의 효과적인 이행을 포함하여 무역 및 투자 분야의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과학기술, 혁신, 녹색 전환, 디지털 전환, 고급 인력 양성 등과 같은 EU의 강점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첨단 기술, 교통 인프라, 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베트남 내 투자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했다. 응우옌 티 타인 국회 부의장은 유럽의회에 베트남-EU 투자보호협정(EVIP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하고, 동해안 분쟁을 1982년 유엔 해양법협약(UNCLOS 1982)을 비롯한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지지 입장을 표명해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9월 16일 벨기에 상원 본부에서 응우옌 티 타인 국회 부의장은 벨기에 연방 상원 제1부의장인 안드리이즈 그리포이(Andries Gryffoy)와 회담했다. 회담에서 두 지도자는 무역과 투자 분야에서 양국 협력 관계가 발전할 잠재력과 여지가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벨기에가 강점을 지니고 베트남이 수요를 가진 산업, 예를 들어 스마트 항만, 첨단 기술, 의료, 농업 및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