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오후 수도 하노이 국회청사에서 제16대 국회 제1차 회의의 예상 의사일정에 관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회의는 총 11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1차: 4월 6일~12일, 2차: 4월 20일~23일).

의사일정에 따르면, 국회는 국가주석, 국무총리, 국회의장, 각 기관 장관 등 국가 지도자 선출을 비롯한 국가 기관 조직 및 인사 문제를 검토 및 결정하고, 8개 법안과 1개 법규성 결의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경제적 현안, 재정, 예산, 감독 활동 등 다수의 중요 안건을 심의한다. 응우옌 반 히엔(Nguyễn Văn Hiển) 국회 사무처 부주임은 이번 회의의 새로운 특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제16대 국회는 인사 조직의 안정화와 더불어 입법, 최고 감독, 주요 국가 중대사 결정 등 국회 본연의 기능을 포괄적이고 충실하게 수행할 것입니다. 감독 활동과 관련하여 국회는 올해의 연간 감독 프로그램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회의 운영 방식에 있어서도 정보기술(IT)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더욱 현대적이고 전문적인 방향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인선 문제와 관련하여 따 티 옌(Tạ Thị Yên) 국회 의원관리위원회 부주임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국가가 제도적 완비와 경제 성장 촉진이라는 높은 요구 사항을 안고 새로운 발전 단계로 진입하는 상황에서, 충분한 자질과 역량, 명망을 갖춘 지도부를 선출하고 비준하는 것은 경제·사회 발전 목표를 달성하고 국가 거버넌스의 효력과 효율성을 제고하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데 결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단순한 인사 절차를 넘어, 혁신적 행동과 발전에 대한 새로운 기대를 품고 새로운 임기를 여는 중요한 전제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16대 국회 제1차 회의는 재정 및 통화 정책과 성장 촉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의 빠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고, '두 자릿수 경제 성장'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해결책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