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베트남 섬유의류협회 결산 기자회견의 모습 (사진: nhandan.vn)

이러한 긍정적 성장은 주도적인 시장 적응, 시장 다변화, 그리고 기술 투자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섬유‧의류 업계는 수출 시장과 품목의 다변화 전략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섬유의류협회(VITAS) 부 득 장(Vũ Đức Giang) 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 베트남은 138개 국가 및 지역으로의 수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아세안, 중국이 여전히 핵심 시장들입니다. 더불어 독립국가연합(SNG), 중동, 아프리카 국가들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장‧고객‧품목을 다변화하는 전략이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올해는 매우 다양한 품목들을 선보였으며, 이는 전략적으로 유효하고 효율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원‧부자재 공급 역량이 증가했으며, 부족했던 공급망 부문에 대한 투자를 유치한 것이 이를 입증합니다. 이는 우리의 전략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현재 다수의 베트남 섬유‧의류 기업들은 이미 2026년 1분기까지의 수주 물량을 확보했으며, 2분기 물량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상 중이다. 베트남 섬유의류협회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순환 경제를 지향하며 2030년까지 수출액 640억 달러(한화 약 94조 3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략의 핵심은 ‘녹색화‧디지털화’를 추진하고, 현지 조달 비율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베트남 패션 브랜드를 강력하게 육성하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