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4월 8일 오전 8시 50분경(현지시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조선)이 동해(베트남 표기: 일본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으며, 이는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로 확인되었다. 해당 미사일들은 약 240km를 비행했다. 앞서 조선은 전날인 7일에도 평양 외곽 지역에서 여러 발의 발사체를 발사한 바 있다.

한국 대통령실 직속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합동참모본부의 보고를 받은 직후 이날 오전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국가 안보 관계자들은 조선의 미사일 발사가 한국 및 역내 안보 환경에 미치는 다각적인 영향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한국 정부는 조선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SC)의 관련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고 규정하며, 이와 같은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다.

현재 조선 측은 이번 발사와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한국군은 경계 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미군과 긴밀히 공조하여 관련 정보를 정밀 분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