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보고서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회원국과 한·중·일 3개국 파트너로 구성된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암로)의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되었다. 지난 4월 6일 열린 행사에서 둥허(Dong He) AMRO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베트남이 지난해 관세 충격에 상당히 효과적으로 대처했다고 평가하며, 2026년에도 역내에서 가장 빠른 경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AREO 보고서는 베트남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026년 7.4%, 2027년 7.1%로 예측했다. 또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26년 3.8%, 2027년 3.4%로 내다봤다. 둥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베트남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전년도 기록인 8%보다는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나, 베트남 경제 특유의 회복 탄력성과 획기적인 도약 가능성에 여전히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