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베트남 선수들은 조정 종목에서 3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앞서 베트남 스포츠 대표팀은 12월 17일, 여러 종목에서 총 16개의 금메달을 휩쓸며 제33회 SEA 게임 개막 이래 가장 폭발적인 성적을 거둔 날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대회 8일 차를 맞이한 베트남 스포츠 대표단은 조정 종목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사격 종목에서는 찐 투 빈(Trịnh Thu Vinh) 선수가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녀는 여자 25m 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 개인 통산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특히 이 과정에서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17일 오전에도 응우옌 떤 상(Nguyễn Tấn Sang) 선수는 펜칵실랏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레슬링 종목이었다. 베트남 레슬링 선수들은 77kg 체급, 87kg 체급, 그리고 97kg 체급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수확하며 인상적인 ‘골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번 성과에 힘입어 베트남은 총 금메달 60개 고지를 넘어섰으며, 대회 최상위권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여자 축구 종목에서는 베트남 대표팀이 필리핀과의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금메달 수성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개최국 태국을 비롯한 지역 내 강호들을 잇달아 격파한 이번 성과는 베트남의 금메달 수를 늘렸을 뿐만 아니라, 제33회 SEA 게임의 남은 메달 레이스를 향한 강력한 정신적 동력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