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에볼라 대응 책임자인 사티시 필라이(Satish Pillai)는 미국에 대한 위험 평가 결과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2014년 에볼라 대유행 당시와 마찬가지로 최고 수준인 1단계 대응 체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대응 단계 상향은 이번 전염병이 해당 기관의 최우선 순위임을 알리는 ‘내부 신호’이다. 필라이 책임자는 미국 CDC가 인력과 추가 자원을 가장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달여 만에 현재 에볼라 발병으로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최소 1,115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304명이 사망했다. 전염병은 인접국인 우간다(Uganda)까지 확산했으나, 현지에서는 방역 조치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