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은 불평등 문제를 글로벌 의제로 상정하기 위해 유엔에 획기적인 결의안 초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4월 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Barcelona)를 실무 방문 중인 시릴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남아공 대통령은 ‘민주주의 수호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열린 극단주의 및 불평등에 관한 전체 회의 연설에서, 2026년 재개될 예정인 제80차 유엔 총회에서 ‘국제 불평등 위원회’ 설립에 관한 결의안 초안을 제출해 채택을 추진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번에 제안된 위원회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전 세계적인 불평등 동향을 추적하고 그 원인과 결과를 평가하며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라마포사 대통령은 불평등 문제를 글로벌 의제로 삼는 것이 민주주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사회 정의를 촉진하는 데 있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