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외교장관들은 4월 13일 중동 정세에 관한 성명을 발표하며, 2026년 4월 8일 발표된 미국과 이란 간의 2주간 휴전 협정을 환영했다. 이번 성명은 1982년 유엔 해양법협약(UNCLOS)을 비롯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및 국제해사기구(IMO)의 관련 표준과 권고 관행 등 국제법에 부합하게 국제 항해에 사용되는 해협에서 해상 안보와 안전을 유지하고, 항행 및 상공 비행의 자유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아세안은 1982년 유엔 해양법협약에 따라 호르무즈(Hormuz) 해협에서 선박과 항공기의 안전하고 방해받지 않는 지속적인 통항을 정상화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모든 당사국이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SOLAS)에 따라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아세안은 모든 관련국이 휴전 협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