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닌성 동호 마을에서 시작된 동호 민화 제작 직업은 약 500년 전에 탄생했다. 이 직업을 전승하는 공동체는 독특한 주제, 판화 기법, 색채 및 도안을 특징으로 하는 작품을 목판 인쇄 기법을 사용하여 제작해 왔다. 동호 민화의 주요 주제는 제례용 그림, 축복 그림, 역사화, 생활 풍속화, 풍경화 등이며, 이는 설2날이나 추석 등 베트남의 주요 명절에 그림을 걸던 전통 풍습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동호 민화에 대한 결의를 가결한 2025년 유네스코 회의 의장 (사진: VOV) |
이번 성과에 대해서 박닌성 인민위원회 마이 선(Mai Sơn) 상임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동호 민화가 유네스코에 등재된 것은 독특한 수공예 기술과 베트남의 정체성, 그리고 그림 한 폭 한 폭에 담긴 베트남인의 삶의 철학이 집약된 이 민화에 대한 국제적인 인정입니다. 이번 등재는 세계 유산 지도에서 박닌성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오늘날의 인정을 받기까지, 우리는 수백 년 동안 여러 세대에 걸쳐 동호 민화를 창조하고, 보존하고, 전수해 온 동호 지역 주민 공동체와 장인들의 기여에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 베트남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각종 목록에 총 37개의 유산을 등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