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빈 방문 중인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4월 16일 저녁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시에서 천강(陈刚) 광시좡족자치구 당 위원회 서기 겸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을 접견했다.

향후 협력 방안과 관련해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광시좡족자치구와 베트남 각 지방정부가 발전 정책, 경제‧무역, 물류 인프라, 과학기술, 사회적 기반 등 5대 전략적 연결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광시좡족자치구가 베트남의 다른 지방정부와 협력을 확대하고, 발전 정책 및 지역 구상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교류를 강화하고 특히 무역과 인프라 부문에서 심도 있는 경제 연계를 촉진하며, 양자 무역을 인프라‧물류‧공급망‧시장 연결과 결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철도, 도로, 해운 등 다목적 교통망 연결을 가속화하면서 철도 협력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을 강조했으며, 여기에는 베트남 북부 랑선(Lạng Sơn)-하노이(Hà Nội) 및 몽까이(Móng Cái)-하롱(Hạ Long)-하이퐁(Hải Phòng) 구간의 표준궤 철도 노선이 포함된다. 과학기술 연결과 관련하여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양측이 인공지능(AI) 응용 협력을 강화하고, 베트남 내 친환경 농업, 청정에너지, 재생에너지, 첨단 가공 프로젝트를 전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양측이 긴밀히 협력하여 육상 국경을 철저히 관리하고, 민간 교류를 위한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며, 관광 잠재력을 적극 활용하여 ‘2026~2027년 베트남-중국 관광 협력의 해’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천강 당 위원회 서기는 또 럼 서기장‧국가주석의 의견에 전적인 동의를 표하며, 양국 최고 지도자 간의 공통된 인식을 이행하기 위해 광시좡족자치구 차원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교통 인프라 연결, 특히 철도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더욱 촉진하고,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도 베트남과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천강 당 위원회 서기는 또한 원활한 상품 교역을 위해 스마트 국경검문소 시범 구축을 가속화하고, 광시좡족자치구 주민과 베트남 각 지방 주민 간의 우호 교류 및 상호 이해를 증진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