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4월 15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리창 총리는 중국이 베트남과의 우호 정책을 견지하고 있으며, 항상 베트남을 중국의 주변국 외교 정책에 있어 최우선 방향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이끄는 베트남 공산당 중앙 집행위원회가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에서 제시한 목표와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2045년까지 베트남을 고소득 선진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베트남이 중국과의 선린 우호 및 포괄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전체 대외 노선에 있어 일관된 주장이자 객관적 요구이며, 전략적 선택으로 변함없이 간주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또한 베트남은 중국과 함께 양국 관계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고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키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와 열망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후,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자오러지(趙樂際)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중국의 국회 격) 상무위원장과도 면담했다. 양측은 베트남 국회와 중국 전인대 간의 교류와 협력이 베트남-중국 양국 관계 전반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는 핵심 요소라는 점을 재확인하며, 이를 지속적으로 중시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