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고 섬세한 맛을 지닌 베트남 음식은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 친절하고 따뜻한 베트남의 나라와 사람들을 알리는 문화적 메신저 역할도 하고 있다.

커피를 시음한 외교 관계자들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번 바자회는 아세안 회원국 외교단과 주베네수엘라 중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했으며, 각국의 문화와 이미지를 홍보하고, 문화 교류를 촉진하며, 베네수엘라와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베네수엘라 외교부 대표, 여러 부처 및 정치-사회 단체, 기업 관계자, 그리고 카라카스 시민들과 각국 외교단이 대거 참여했다.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반미를 준비하고 있는 베트남 대사관 직원들 (사진: 베트남 통신사)

베트남 전시관은 전통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공간 구성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곳에서는 아오자이(áo dài, 베트남의 전통 의복)와 논라(nón lá, 여러 종류의 잎으로 만들어진 베트남의 전통 원뿔형 모자), 수공예품, 그리고 다양한 전통 음식이 함께 소개되었다. 특히, 베트남 반미, 냄(nem, 월남쌈), 커피의 풍미는 현장의 하이라이트로,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베트남 문화의 강한 확산력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국제 문화 교류에서 베트남의 적극적인 역할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많은 관람객들이 베트남 음식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