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4월 14일 오후(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린 베트남-중국 고등교육·과학기술 및 혁신 협력 포럼에 참석해 칭화대학교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또 럼 서기장‧국가주석은 베트남이 교육, 훈련과 고급 인적자원 개발을 각별히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의 젊은 세대가 해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 및 기술 센터에서 학습하고 연구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고 밝혔다. 또한, 과학, 기술, 혁신 및 디지털 전환이 베트남과 중국 양국 관계의 새로운 중점 협력 분야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베트남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반도체, 자동화 등 양국이 상호 보완하며 공동 발전할 수 있는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특별히 중시하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발표하는 또 럼 당 서기장 (사진: VOV)
"이러한 방향성 아래, 교육·훈련 및 고급 인적 자원 개발은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합니다. 21세기에 빠르게 도약하기 위해 베트남은 탄탄한 과학적 기반, 현대 기술 활용 능력, 혁신적 사고, 그리고 국제 통합 역량을 갖춘 새로운 세대를 필요로 합니다. 베트남은 자국의 더 많은 대학생, 대학원생, 젊은 과학자들이 칭화대를 비롯한 중국의 최고 교육 및 연구 기관에서 수학하고 연구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아울러 칭화대가 베트남의 대학 및 연구 기관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핵심 분야에서의 학생 및 학자 교류 확대, 공동 교육, 연구 협력, 공동 지도 프로그램 구축, 공동 연구 그룹 및 공동 실험실 설립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사람에 대한 투자, 교육에 대한 투자, 그리고 젊은 과학자들에 대한 투자야말로 양국 관계의 미래를 위한 가장 전략적인 투자라고 확신합니다."
[VOVWORLD] -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의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팜 타인 빈(Phạm Thanh Bình) 주중 베트남 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고위 지도자 간에 도출될 공감대가 향후 양당 및 양국 관계의 발전 추세에 있어 깊은 전략적 지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VOVWORLD] -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국가주석이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시진핑 중국 당 총서기·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등 공식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를 새롭고 안정적인 발전 단계로 격상하고, 다자간 외교 무대에서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중대한 외교적 행보로 평가된다.
[VOVWORLD] -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중국 인민일보 기고문을 통해 양국 간의 우호 전통을 발휘하고 전략적 연결을 한 차원 높일 것을 촉구했다. 베트남은 중국과의 관계 발전을 대외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향후 양국 협력을 ‘규모 확대’에서 ‘질적 향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