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관광국(VNAT)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베트남 관광산업은 2,1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과 약 1억 3,700만 명의 내국인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총수입은 약 1,000조 동(한화 약 563억 원)에 달했다. 이러한 괄목할 만한 수치는 관광산업의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보다 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의 성장 모델 혁신이라는 시급한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의 도입은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운영을 최적화하며, 날로 다양해지는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핵심 열쇠로 부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베트남 국가관광국의 팜 반 투이 부국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현 상황에서 과학기술, 특히 인공지능(AI)의 활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구사항이 되었습니다. AI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광 경험을 개인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우리는 AI 시스템을 통해 관광객의 취향과 행동을 파악하여 목적지, 서비스, 일정에 대한 맞춤형 제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객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지출 규모와 체류 기간을 늘리는 데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이날 좌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AI가 실질적인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기업, 그리고 관련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인적 자원 양성 촉진, 제도 및 정책 정비, 스마트 관광 생태계의 연결성 강화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