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상공부 3분기 정기 기자회견 (사진: daibieunhandan.vn)

품목별로는 전자제품, 컴퓨터 및 부품군이 전년 동기 대비 45.9% 증가한 774억 달러(한화 약 111조 원)로 가장 높은 수출 실적을 보였다. 이는 주요 시장의 높은 수요와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들의 생산 확장이 반영된 결과다. 그 뒤를 이어 휴대전화 및 부품, 기계 장비, 공구, 소비재 등이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2025년 올해 남은 기간에도 베트남 수출 전망은 긍정적이다. 베트남 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FTA)의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역내 국가들로부터 주문 이전을 포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공부에 따르면, 2025년 4분기에는 수출 주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32.3%에 달해 기업 신뢰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은 2025년에도 베트남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간 상품 수출입 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약 9,000억 달러(한화 약 128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