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연례 문화‧음악 축제인 ‘우리는 하나’ 페스티발이 오는 2026년 5월 9일과 10일 양일간 한국 경기도 수원시 제1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 기업 이크리에이티브(Lee Creative)가 주관하고, 한국의 대형 손해보험사인 DB손해보험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기타 공동 후원사들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이 축제는 베트남인들이 다수 거주하며 유학 및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의 주요 도시들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4월 17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우리는 하나’ 페스티발 발표 기자회견에서 주최 측은 올해 행사가 양국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 활동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인 음악회는 양국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베트남 대표로는 하 레(Hà Lê), ST 손 탁(ST Sơn Thạch), 타인 주이(Thanh Duy), 응오 란 흐엉(Ngô Lan Hương), 황 옌 치비(Hoàng Yến Chibi) 등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특히 DJ 틸로(Tilo)가 처음으로 출연해 신나는 EDM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는 경기소년소녀합창단과 소프라노 김윤지가 참여한다. 한국의 ‘가정의 달’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축제는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민들을 위한 장기자랑 대회는 교민 공동체가 전문 무대에서 문화와 예술의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한·베트남 다문화 가정과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비누방울 마술 및 풍선 쇼도 마련된다. DB손해보험의 박한웅 팀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이 고향을 추억하고, 친구들을 만나며, 베트남의 유명 아티스트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프로그램입니다. 이 축제는 재한 베트남 공동체에 특별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습니다. 국가급 행사보다는 작은 규모로 진행되고 있지만, 상징성이 큰 행사입니다. 축제를 통해 재한 베트남 공동체가 교류하고 만남을 가지며 양국 문화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들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그 의미가 더욱 깊어집니다.”
한편, 현재 한국에는 약 30만 명의 베트남인이 거주하며 유학 및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이는 한국 내 외국인 공동체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젊은 집단 중 하나이며, 한·베트남 다문화 가정의 수는 약 8만 가구에 달한다.
